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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농업기술센터에서 검정고시반 교육을 처음 실시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공부를 시작한지 석달만에 중졸시험에 6분이 합격하셨고,
그 중 한분은 가을에 고등학교 졸업시험까지 합격하셨습니다.
작년에 안타깝게 통과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번 4월13일 시험을 쳐서 4분은 중학교 졸업과정을, 1분은 고졸의 기쁨을 맛보셨습니다.
센터에서 꼭 그런 교육까지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교육이란 돈을 버는데 필요한 기술을 익히기 위한 것도 중요하지만,
비록 돈이 되지는 않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행복함을 주는 교육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늦깍이 졸업장을 따신 분들께, 모두 축하하는 마음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공부에 도움을 주신 희망학교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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