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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윽 싸~악"" 무슨 소리일까요?
바로 조각도 가는 소리였습니다.
2월3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공예 수업이 드뎌 시작되었습니다.
박공예에 대해 잔뜩 기대를 하고 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시려는 분들에게
경기도 화성시의 박공예전시관 홍철선 관장님께선 뜬금없이(?) 조각도 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박공예의 시작이라시면서 조각도 종류에 따른 칼가는 방법을 거의 1시간 가량, 공들여 일대일로 지도해 주셨습니다.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시면서~~
여하튼 칼 가는 법을 배우고 직선, 곡선 등 조각도로 새기는 법을 연습하고 그림 본을 주시면서 숙제를 내 주시네요.
본 뜨고 새길 수 있는데까지 새겨 오시라고...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도 기대되는 수업시간 입니다.
박공예 잘 배워서 농가의 새로운 체험거리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참, 수업시간에 사용한 박은 이안면으로 귀농하신 이정우님께서 기증해 주셨습니다.
적은 예산이지만 훌륭한 강사선생님 모시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분들의 남모르는 도움 덕분입니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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