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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146 | ||
|---|---|---|---|
| 제목 | re: 유기질비료와무기질비료 | ||
| 작성일 | 2003.12.17 | 조회수 | 5214 |
| 작성자 | 김인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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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에 대한 답변이 늦은점 먼저 사과 말씀올립니다. 유기질비료와 무기질비료는 학자마다 또는 책자마다 약간의 견해차이가 있어서 분류하기가 쉽지는 않은 관계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자료수집을 하느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질문하신 유기질비료와 무기질비료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무방하다고 할수있으나 비료공정규격에 의하면 유기물을 함유한 비료를 다시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로 세분화하여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분할 경우 유기질비료는 각종유박을 말하여 부산물비료는 유박류를 제외한 퇴비, 재, 부엽토, 축산폐기물, 왕겨, 톱밥 등을 말하게 되어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의 구분이 혼동을 일으킬 소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유기질과 무기질비료를 설명드리기 위해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의 범주에 넣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유기질비료란 비료성분이 유기화합물의 형태로 함유되어 있는 비료를 총칭하여 일컫는 용어로서 퇴비나 녹비, 부엽, 깻묵, 계분, 인분, 골분, 각종유박, 아미노산발효부산비료, 쌀겨, 보릿겨 등을 부숙시켜 만든 자연산의 비료로서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각종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으나 분해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완효성비료라고 말합니다. 유기질비료는 반드시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과정을 거친후에야 식물체가 흡수할수 있는 형태로 되기 때문에 분해중에는 대부분 악취를 유발하게 되며 보통 6개월이상의 부숙기간을 경과해야만 충분히 부숙되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유기질비료중에는 부숙기간이 20일∼40일이내의 제품이 유통되어 부숙이 덜된 유기질비료 시용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무기질비료란 비료성분을 분류했을 때 무기화합물의 형태로 함유하고 있는 비료를 말하는데 쉽게 설명드리면 화학 공업적으로 합성생산된 화학비료를 일컫는 총칭으로 생각하시면 무방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징은 물에 잘녹는 것과 분해속도가 빠르고 효과 또한 빠르게 나타나므로 속효성비료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무기염류의 성분에 따라 질소, 인산, 가리, 석회 등 1가지의 성분만으로 구성되어 있는것도 있고 몇가지 성분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복합비료로 만들어 유통되는 것도 있습니다. (무기질비료종류 : 암모니아, 황산암모늄, 염화암모늄, 요소, 석회질소, 질산암모늄, 질산소다, 칠레초석, 질산칼슘, 인광석, 인산암모늄, 과린산석회, 고토과린산, 용성인비, 용과린, 염화칼리, 황산칼리, 생석회, 소석회, 석회고토, 규산질비료, 붕소비료, 아연, 망간, 미량요소복합비료, 지오라이트, 버미큐라이트 등) 그리고 유기질과 무기질비료의 시중상품종류를 문의하셨는데 특정회사의 제품을 거론할수 없기에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학비료는 모두 무기질비료이며 각종유박과 아미노산발효비료, 맥주박, 쌀겨, 깻묵 등을 함유한 자연산비료는 유기질비료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유기질비료와 무기질비료로 분류했을 경우에는 이범주를 벗어나는 비료는 없습니다. 다만 미생물제제의 경우 부산물비료에 속하게 되는데 부산물비료를 유기질에 넣는다면 이것 또한 유기질비료로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를 구분하지 않고 용어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533-4679)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상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릴 말씀은 다음부터는 질의하실 때 실명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농업기술센터를 많이 아껴주시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자 : 토양검정담당자 김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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